강아지가 앞발을 빨아서 습진이라는데 계속 핥아서 문제입니다.
나이
10
성별
암컷
몸무게
3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즈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 집 강아지가 왼쪽 앞발을 하도 핥고 빨아서 이상해서 병원을 데려 갔더니 발바닥 습진이라고 못 빨게 하라고 하는데 못핥도록 신발도 신겨보고 붕대도 감겨보고 다해봤지만 그래도 핥아서 엄청나게 큰 깔때기를 목에 꼽아 줬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의 크기를 어쩔수 없이 끼우다 보니 휘청거리고 중심도 못잡고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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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몸에 땀샘이 없지만 오직 발바닥에만 땀샘이 있습니다.
때문에 습진을 치료하기 위해 신발을 신기거나 붕대를 감으면 땀이 나면서 더 습해지게 되어 습진이 더 심하게 되겠지요.
때문에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깔대기가 가장 현실적이나
현재 mad itching이라고 할 정도로 심하게 간지러움을 호소한다면 간지러움을 줄여주는 약물이나 주사 처방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고 강한 항소양제 처방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물리적으로 뭔가를 할 수 없을때 약물을 사용하는걸 "치료" 라고 합니다.
지금 말씀 하신 설명대로라면 "치료" 가 필요한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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