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지금 시기의 보온용 볏짚과 낙엽은 완전히 제거보다는 점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적절한 상황입니다. 강원 고성처럼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는 낮에는 따뜻해도 새벽에는 체온 유지가 필요한 환경이기 때문에, 갑자기 전부 제거하면 오히려 체온 저하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볏짚과 낙엽은 보온에는 도움이 되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습기와 오염이 쌓이면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유지할지 말지보다, 상태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눅눅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오염된 부분은 제거하고, 마른 상태의 깨끗한 부분만 남기는 식으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기에는 전체를 다 빼기보다는 양을 줄이고, 낮 동안은 일부를 걷어내고 밤에는 다시 덮어주는 방식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바닥이 차가운 구조라면 완전히 제거하기보다는 얇게라도 보온층을 유지하는 것이 체온 유지에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