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격투기를 "맨몸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건 동물들도 하는 일이니 선사시대때 있었던 일 이라 할 수 있고
뭔가 형식이 있는 전투법을 뜻하는 거라면 기원전 648년 그리스의 판크라치온이
기록상 제일 오래된 격투기이고
룰을 가진 스포츠형 맨몸경기를 뜻하는 거라면
중세시대 결투문화 때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고
1970~90년대에 전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진
각종 격투기단체 설립을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죠
태권도, 합기도, 무에타이 등등의 무술이 각자 현대 스포츠화 된 격투기도 있고
삼보나 MMA처럼 여러 무술들을 연구하고 조립해서 각자의 목적에 최적화 시킨 격투기 도 있고
참고로
삼보는 1917년 혁명직후 러시아에서 군인들 근접전을 상정해서 만든거고
MMA는 여러가지 다른 격투기 선수끼리 싸우는 UFC(1993년 창설)경기에서
무술 하나만 가지고 싸우면 상성이 너무 심하다는게 확실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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