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대 왕조사를 보면 외척은 왕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왕을 만들고 난 뒤 세력을 내세워, 왕의 후사까지 걱정합니다.
그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현재 왕이 아닌, 다른 왕이 될 사람을 물색해서 키우는 거죠.
현재 왕은 두렵죠. 자기도 언젠가 내처질줄 모른다.
그래서 명분을 기다렸다가 명분만 생기면 외척을 죽여 버립니다.
외롭고 고독한 게 왕이지만, 태종은 진짜 무서울 만큼 외척과 자신의 수하들을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