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와 금리의 상관 관계를 알고싶네요
요즘 나이도 들고 해서 퇴직연금관련하여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IRP계좌는 30프로는 안전자금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어 채권에 투자를 하려고 공부중입니다. 금리가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 채권투자에 관련이 있다는데 왜 그럴걸까요? 초보 투자자라 쉽게 설명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내리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가격이 올라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를 경우 지금 가지고 있던 낮은 금리의 채권은 가격이 내려가게 되는 것입ㄴ디ㅏ.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즉,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이는 채권의 이자율과 현재 시장 금리 간의 차이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의 1,000달러 가치의 채권을 발행했을 때, 이자율이 3%이면, 이 채권의 연 이자는 30달러가 됩니다. 하지만 시장 금리가 상승하여 1년 만기의 새로운 채권의 이자율이 5%로 상승하면, 이전에 발행한 채권은 5%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채권과 비교하여 수익성이 낮아지므로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반대로,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이전에 발행한 채권은 새로운 채권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가지므로 수익성이 높아지므로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모든 채권 종류에 적용되며,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발행되어지는 '액면가'에 만기에 이자가 지급되는 '명목금리'로 발행이 됩니다. 그런게 시중의 금리 변화에 따라서 채권가격이 변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여기서 말하는 채권의 가격이라는 것은 채권이 발행되어지는 '액면가격'이 아니라 발행된 채권이 시장에서 매매되는 '시장 거래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채권은 예금과 동일하게 발행시에 '액면가'와 '명목금리'를 지정하여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은 동일하지만, 은행예금은 서로간에 명의이전이 이루어져야 하다 보니 시장거래를 하지 않는 반면에 채권은 서로간의 매수매도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채권의 거래가격에 따른 '실질금리'라는 것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월 1일에 1년만기의 100만원 액면가의 채권을 2%로 발행
1월 1일 기준에는 예금 금리가 1.5%로 예금금리 보다 높음
6월 1일이 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3%로 상승발행
2% 금리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금리가 더욱 오를 것이라 예상하여 채권을 매도하고자 함
2%의 채권을 매입하록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채권을 할인해서 판매
액면가 100만원짜리를 99만원에 팔게 되면서 1만원의 손해를 보면서 채권을 매도 (액면가는 100만원, 시장거래가는 99만원)
사람들은 은행 예금 금리보다 낮은 2%금리의 채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채권의 '실질금리'를 따졌을 시에는 만기가 6개월 남은 채권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1월 1일에 만기가 되면 채권을 99만원에 구입한 사람이 받게 되는 원금과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99만원으로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102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며, 1년을 기준으로 채권의 실질이자율을 따지게 되면 약 6%의 이자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즉, 채권을 싸게 판 사람은 위와 6% 이상의 수익을 얻지 못하는 이상은 손실이 발생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금금리 상승으로 채권투자자들이 손실을 보았다라고 이야기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채권의 '거래가격'이 금리의 상승에 따라서 하락하게 되는 것은 기존 채권을 보유한 사람들이 향후 금리 상승이 추가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채권을 매도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보다
더 높은 이자율의 채권이 발행되어 기존의 채권의 메리트가 사라져
가격이 하락,
금리가 나래겨만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보다 높아 메리트가 강해져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을 사고파는 거래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한다는 사실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기에 채권을 구매하고 채권가격이 상승하였을 때 판매하면 시세 차익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채권이라는 특성이 만기에 받는 금액이 고정되어있고 중간에 금리는 지속적으로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매매 목적이 아니고 꾸준히 보유할 것이라면 금리가 높고 안정적인 채권을 구매하여 만기까지
보유하시면 예금처럼 이자를 지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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