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양상만으로 보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10대 남성에서 “쿡쿡 찌르는 듯한 흉통”이 수초에서 수분 정도 나타났다 사라지는 양상은 심장 자체의 허혈성 통증보다는 흉벽 근육통, 늑연골염, 자세나 호흡과 연관된 통증, 또는 스트레스·불안과 연관된 기능성 흉통에서 흔합니다. 심장성 통증은 보통 쥐어짜듯, 눌리는 느낌으로 수 분 이상 지속되고 운동 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 부종은 중요한 단서이긴 하나, 한쪽만 뚜렷하게 붓고 통증·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10대에서 혈전과 같은 중증 원인은 매우 드뭅니다. 활동량 증가,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던 경우, 성장기 체액 변화로도 일시적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단순 통증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흉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운동 시 악화되거나 숨가쁨·어지럼·실신이 동반되는 경우, 종아리가 한쪽만 뚜렷하게 붓고 누르면 통증이 있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 발열이나 최근 감염 후 흉통이 생긴 경우입니다.
현재 정보로는 우선 소아청소년과 또는 내과에서 진찰과 심전도 정도를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