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백성들은 주로 어떤 옷을 입고 지냈나요?

Question

조선시대에는 일반 백성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보내면서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옷감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로 어떤 옷을 어떻게 입었는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백성들은 주로 한복을 입고 지냈습니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으로, 조선시대를 비롯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입는 한복은 주로 저고리와 바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저고리는 넓고 길게 디자인되었으며, 가슴과 어깨 부분이 조금 팽팽하게 끼워져 정교한 업고리를 입었습니다. 바지는 편안한 품과 넓은 다리로 만들어졌으며, 뒷태에는 조선시대 특유의 편백이라 불리는 특수한 모양의 주머니가 달려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한복은 주로 입술을 업고 차려입는 첫째옷(정강이)과 주름을 잡아주는 둘째옷(정강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옷들은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꾸며지며, 첫째옷은 전통적으로 비단이나 호화로운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둘째옷은 니빠짐이라는 군살이 없는 평지를 사용하여 주름을 잡았습니다. 한복은 고어(옷길을 고르다)라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아름다운 자수가 특징이었습니다.

한복은 조선시대 백성들의 일상 생활에서 자주 착용되는 전통 의상으로, 현대 한국에서도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에 착용되는 아름다운 의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국대전>을 보면 "백성의 옷차림은 공경하고 단정하여야 하며, 황색이나 명주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은장도를 찰 수 없으며, 저고리나 겉옷의 깃에 동정을 달아야 한다. 동정의 이를 꼭 맞추어 입어야 하며, 고름매듭이 곱게 되도록 매야 한다. 머리쓰개를 언제나 똑바로 써야 하며, 버선을 발에 꼭 맞게 신어야 한다. 부엌일이나 그밖의 궂은 일을 할 때에는 깨끗한 앞치마를 둘러야 한다. 그리고 때와 장소에 어울리게, 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게 옷차림을 항상 단정히 해야 한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흰색이나, 회색, 갈색 옷을 입었습니다. 봄 가을에는 저고리 치마를 입었고, 여름은 베, 모시옷, 겨을은 솜옷을 껴 입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