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안정자금조달비율' 이란 무엇인지?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도입하게 된 계기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홍나리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이란, 안정자금조달필요금액(Required Stable Funding, RSF)에 대한 안정자금가용금액(Available Stable Funding, ASF)의 비율을 말합니다.
바젤 은행 감독 위원회가 은행 규제를 위한 바젤 III 프레임워크의 일부로 도입한 규제 조치입니다. 이는 은행이 1년의 기간에 걸쳐 자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을 충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정적 자금을 보유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규제 당국이 은행의 자금 조달 프로필의 안정성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이란 금융기관들이 자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안정자금으로 보유하는 것을 규제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예금 등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바탕으로 대출 등으로 다시 자금을 융통시키는 금융기관의 운영방침에 따라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런데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금융기관이 보유하는 자산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안정자금으로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제는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금융위기 때는 금융기관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제시할 수 없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금융기관들이 안정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면 위기 상황에서도 신뢰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규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의 목적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변동이나 위기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안정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적극적인 대응책을 수립하고 실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제적인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의 목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이란 금융기관 자산부채구조에 내재된 유동성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 1년 내 유출 가능성이 큰 부채 규모를 충족할 수 있는 장기 안정적 조달자금을
금융회사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을 의미하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기업이 재무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비율을 뜻합니다. 즉, 기업이 외부자금을 조달하여 총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기자본에 해당하는 순안정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기업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하는 능력과 자금조달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따라서, 이 지표가 높을수록 기업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적정한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유지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이라는 용어는 기업의 재무상태가 금융위기 때문에 불안정한 시기에 개발되었습니다. 이 지표는 기업이 금융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서 국내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순안전자금조달비용(Net Cost of Funds)은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총 비용에서, 자산 판매 등으로 인해 얻는 자금을 고려하여 순으로 계산한 비용을 말합니다.
즉,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이자비용, 발행 수수료, 회계 및 법률 자문 비용 등의 총 비용에서, 자산 판매로 인해 얻는 자금을 차감한 후 남은 순자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자산 판매 등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을 고려하여 실제로 드는 비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시 신용경색으로 금융시장 기능이 마비되면서 자금조달이나 만기연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은행들이 만기불일치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경험하였고 이는 금융시스템 전체의 유동성경색을 유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바젤위원회는 유동성위기에 대한 대응 및 금융복원력 강화를 위해 단기 유동성 규제인 유동성커버리지 비율과 함께 중장기 유동성 규제인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도입하였습니다. 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유동성을 감안한 은행 보유자산대비 안정적 조달자금(자본 및 부채)의 비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