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역사

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

중세의 연금술사들은 사기꾼이었나요?

이슬람에서 시작되어 유럽에 퍼진 연금술이라는 게 사실 불가능한 거잖아요. 비금속을 금속으로 바꾼다는 게 비과학적이잖아요. 결국 연금술사는 사기꾼이라고 볼 수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금술은 근대 과학이 발달하기 전의 과학과 철학적 움직임었으며, 값이 싼 금속에서 금 등의 귀금속을 정련하는 기술로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소설에 이론적 바탕을 두고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만물이 물, 불, 공기, 흙의 4가지 원소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원소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원소가 가진 성질을 바꾸면 다른 원소로 바꿀 수 있고,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의 비율을 바꾸면 다른 물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기본 바탕으로 값싼 금속인 납의 성질을 바꿔 금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이 바로 연금술이었습니다. 연금술은 실패했지만, 연금술사들의 연구는 화학, 물리학 등의 학문이 발전하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금술은 이슬람에서 시작되어 유럽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금속을 금속으로 바꾸는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술사를 사기꾼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연구와 실험은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금속을 금속으로 바꾸는게 불가능 하다는 사실은

    원자가 발견된 이후에나 확정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물론 진짜로 금을 만든 척 한 사람들은 사기꾼들이 맞지만

    대부분 연금술사들은 진심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으며

    매우 진지하게 연구와 이론정립을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려 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쌓여서 현대 화학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거구요

  • 비금속을 금속으로 바꾸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현대니까 확신할 수 있는 것이고, 당시 연금술의 시절에는 확실한 불가능이 아닌 그저 미지의 영역이었을 뿐입니다. 오히려 그때의 수많은 연금술의 실패 결과로 축적된 지식들이 물체의 속성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현인류가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기꾼이 아닙니다. 지금은 이성이 발달하고 그에 따라 과학이 발전하여 타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은 불가능하다고 증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특정한 금속을 다른 금속으로 바꾸는게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의 연금술사들은 지금의 과학자들과 비슷한 위치였습니다. 괴짜처럼 보일 순 있었겠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과학이 발전할 수 있었고 그들의 연구들이 지금 과학의 재료가 된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