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란 사람은 단 한명이었을까요?
고조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단군입니다.
예전 어린이 역사책을 보면 단군이 1900년을 살다 하늘로 갔다는 류의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사실 여부를 차치하고, 단군이 한명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그냥 왕처럼 대대로 물려받는 이름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단군은 한명이 아니었고 군주, 왕을 부르는 호칭으로 추정되는 말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단군왕검이지만 일반적으로 단군이라고 지칭된다. 친근하게 단군 할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하며 한국의 역사를 열었다고 알려지는 신화 속 인물입니다. 즉 한민족의 시조입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이른 바 단군신화의 해석은 다양하지만 적어도 근대 이래로 표면적인 이야기 자체보다는 현실적인 관점으로 문장들을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 단군은 이름이며 왕명은 왕검인데 김영하 교수에 의하면 단군은 몽골 신화의 텡그리와 같은 의미이며 왕검은 일본에서 군주를 뜻하는 오오키미와 비슷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종교 등에서는 여전히 단군을 왕명으로 보고 1대 단군 2대 단군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고조선 시기는 삼국 유사나 세종신록지리지 같은 문헌에도 나와있고 구전문학으로 전해지기는 하나 시기가 너무 과거고 정확한 사료들이 발견되고 있지 않으므로 신화적 성격으로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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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은 1000여 년 동안 고조선을 다르렸다고 하는 기록은 현실성이 없어 조선시대부터 이미 단군은 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고조선의 누대에 걸친 국왕을 가리키는 것이라 해석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군은 제사장을 뜻하는 단(몽골어 당골에서 유래)과 임금을 뜻하는 군이 결합된 말로 제정일치 사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군은 제1대부터 제47대 단군까지 존재해왔으며 임금과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했던 왕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서들이 외침으로 소실되고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기나 일본의 서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나 사기나 서기는 둘다 자기나라 관점으로 기술되어 있어 제대로 역사를 알 수 없고 진서로 규명된 규원사화에는 1대부터 47대 단군명과 그 치적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단군은 더이상 신화가 아니라 건국이야기로 명명해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단군은 고조선의 건국자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적 실존 인물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단군신화는 고조선의 건국과 민족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설화로, 단군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군신화에서 단군은 환웅과 웅녀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환웅은 하늘의 신이고, 웅녀는 곰의 신인데, 두 신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합니다. 단군은 태어나자마자 땅으로 내려와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합니다.
단군신화는 고대 한국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단군은 하늘과 땅의 합작품으로, 인간과 신 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단군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바탕으로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으로, 한국인의 민족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군이 한 사람이었는지 여러 사람이었는지는 역사적 증거가 부족하여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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