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수송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전기는 생활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갈수록 원자재 가격이 오르기에 전기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수요가 높은 지역 인근에 발전소를 짓는 방안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전기의 수송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일반 가정이나 공장으로 공급되기 까지 전기의 수송경로는 이렇습니다.
발전소→ 고압 변전소→ 저압 변전소(1차변전소) → 배전 변전소(2차변전소) → 주상 변압기 → 가정
수력,화력,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전한 1 ∼ 5만 V 고압 전기는 승압을 위한 고압 변전소에서 15만 4천 혹은 34만 5천 V로승압을 한다음 저압 변전소로 보내지게 되고 저압변전소에서는 2만 2천 ∼ 6만 6천 V를 배전 변전소로 보냅니다.
배전 변전소에서는 이전압을 다시 3300V로 나추어 주상변압기에 보내게 되고 주상변압기에서는 다시 220볼트로 안전
하게 전압을 낮추어 가정으로 전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발전소에서 발생된 전압을 이렇게 고압으로 전송 하는것은 전송을 할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여서 전송 효율을 높이기위해서 입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에 비용을 계산하는게 정말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
전기 수요가 많은 곳에 발전소를 짓는 것을 검토하는 곳은 산업단지 정도라 생각되는데요.
수송 단가는 가까운 곳이 비용적으로 이득이 있겠지만 전기 단가의 산정 요인이 많은 만큼 여러 요인에 대해서는 하기 참고하세요.
전기의 단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요인들에는 생산비용, 전송 및 분배비용, 수요 및 공급, 규제 및 세금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특정 지역에서의 산업용, 가정용, 농업용 전기의 단가를 정확히 알려면 해당 지역의 전력회사나 정부 기관에 문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업용 전기가 가장 저렴하고 가정용 전기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이는 대규모 사용자인 산업체들이 더 큰 할인율을 받고, 반면 가정에서는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단위당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가 실제로 어느 정도로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요소들 (생산비용과 판매비용 사이의 차이뿐만 아니라 인프라 유지보수 비용, 재생 에너지 충당금 등)에 의해 결정되며 각각 다른 시장 조건과 규제 환경에서 다르게 작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