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약 복용시간 언제가 좋을까요??
인대손상으로
소염제랑 진통제아침 점심 저녁 처방 받아왔는데
오늘 오후3시 하나 먹고
오후 11시쯤 저녁약 먹이려고해요
약 복용간격을 몇시간으로 맞추고 줘야할까요??
1) 아침 몇시 점심 몇시 저녁 몇시 복용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추가로 병원 가기 전엔 천천히 잘 걷고 다녔는데
병원 도착해서부터 절뚝거리고 병원 다녀온 후로도 계속 절뚝거리고 상태가 더 안좋아보여요.. 쉬면서 헥헥거린다던지 자주 위치를 바꾼다던지.. 호흡이 빨라지기도해요 눈도 풀려있고.. 영상처럼 아래 입술을 살짝 벌린상태로 후하후하 거리며 입을 뻐끔뻐끔 거리기도해요ㅠㅠ
2) 병원다녀와서 스트레스+진료중(여러곳 만져보며) 인대에 통증이 더 가해져서 그런거겠죠..???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인대 손상 진단 후 소염제, 진통제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처방받은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약물의 정확한 성분은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1일 1~2회(12~24시간 간격)로 투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의 진통보조제나 위장약이 함께 처방된 경우에는 3회 복용일 수도 있습니다.
약 복용 간격병원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안내받았다면 보통 8시간 간격 복용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처럼 맞춰주시면 됩니다.
아침: 오전 7시~8시경
점심: 오후 3시~4시경
저녁: 밤 11시~자정경
이렇게 8시간 간격으로 일정하게 맞추면 약효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만약 수의사가 따로 하루 2회 복용이라고 설명했다면, 12시간 간격(예: 오전 9시, 오후 9시시)으로 변경하는 것이 맞습니다.
증상 악화의 원인 추정병원 진료 후부터 절뚝거림이 심해지고, 헥헥거리거나 자세를 자주 바꾸며 눈이 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스트레스 또는 통증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손상된 인대를 만지거나 관절을 신전, 굴곡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통증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환경 자체의 긴장, 불안, 근육 긴장도 통증을 더 크게 느끼게 합니다. 특히 십자인대 손상 등의 경우, 관절 내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 및 관절부종으로 인해 보행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즉, 병원 진료 과정에서 인대 부위에 물리적 자극이 더해져 통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1~2일 정도 안정과 약물 복용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 관리 방법손상 인대에 따라 다르나, 한동안 절대적 안정이 필요합니다 (산책, 점프, 계단,장난 등 금지). 또한 냉찜질(15분 내외, 하루 2~3회)은 통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헥헥거림이 약 복용 후 심해지거나, 구토, 식욕저하가 동반된다면 약물 부작용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병원 문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통증 원인 및 약물 용량 조정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약 복용 시간은 약물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방 시 안내받은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별도의 시간 안내가 없었다면 일반적으로 하루 3회 처방은 8시간 간격으로 투약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 다시 문의하여 정확한 복용 지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병원 방문 후 나타난 증상 악화는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통증이나 스트레스 반응일 수 있으나, 다른 심각한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수의사의 진료를 다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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