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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긴꼬리207
날씬한긴꼬리20722.03.11

질염이 자주 걸리는 이유가 뭘까요?

나이
31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작년부터 질염이 2-3달에 한번씩 걸립니다.

이번달부터는 질염에 좋다는 약도 먹고 있는데

증상이 또 슬금슬금 보이는 거 같아요ㅠㅠ

이렇게 자주 걸리는 이유가 뭘까요?

제발 그만 걸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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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질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원인은 세균과 칸디다 곰팡이입니다.

    이는 전체 질염의 70-80%정도를 차지합니다.

    꽉 끼는 옷을 입거나 맨 손으로 긁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잘 생깁니다.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장시간 자주 착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질염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탄게 됩니다.

    주요 증상은 질 분비물의 변화 외에도 가려움, 성교통, 배뇨통 등이 있습니다.

    노란색 또는 진한색을 띠며 악취가 나는 다량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악취가 나면서 가렵거나 따가울때도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법에는 속옷과 하의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있을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한 속옷이나 여성용 사각팬티 트렁크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찬 속옷과 생리대는 자주 바꾸어 주고 젖은 수영복도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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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유산균 복용이 질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외부질세정제만 사용하시고 발생시 산부인과에서 약을 투여하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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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질염 재발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교나 질 세척 후 질 내의 산도(pH4.5)가 변화되어 질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의류나 통기가 안 되는 옷의 착용, 경구용 피임제 복용, 폐경, 당뇨병 등 질 내의 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 의해서 질염이 재발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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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한 질염이 유발되는데는 감염이 대부분인데, 기회감염의 영향이 큽니다. 즉, 컨디션 저하 및 기저 상태 악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날 경우 질염이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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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재발이 잦고 흔한 질환입니다. 다만 질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단순한 세균성질염인지 아닌지는 알고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교나 질 세척 후, 꽉 끼는 옷이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 경구용 피임제 복용, 당뇨병 등에 의해서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은 질염의 재발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욕조에서의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생식기 주변의 비누를 잘 닦아내고 말려주어야 합니다. 향이 있거나 거친 비누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변 후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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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꽉 조이는 옷을 자주 입는 경우에 잘 발생할 수 있어요.

    스키니 보다는 헐렁한 치마가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뒷물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정상적으로 질 안에는 유산균들이 살면서 질을 산성 환경으로 바꾸거든요.

    스트레스에도 민감한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 상피에 당분이 많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생리때 혈액과 같이 나오면서 당분을 먹고 자라는 균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질유산균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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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질염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원인 균에 따라서 특징이 다릅니다.

    질염은 결국은 세균의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쓰는게 중요하겠고 원래 질안은 강한 산성으로 유지되어 밖에서 들어오는 세균을 죽이는데, 이런 환경을 만드는걸 도와주는 질내 유산균을 먹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잇겠습니다.

    혹시나 질염이 신경쓰이셔서 너무 자주 질세척을 하신다면 오히려 질안의 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횟수를 줄이시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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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과 외음부의 염증에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이 있습니다.각 각의 임상적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경구약 또는 국소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급적 내원하시어 진찰 후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세균성 질염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총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띄고 생선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생리 전후나 관계 후 증상이 심해집니다.

    질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하며, 임상증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원인이 되는 혐기성 세균을 사멸시키는 약을 약 1주간 복용하거나 젤을 삽입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주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생기며 다른 종류 질염이 동반되는 겨웅가 흔합니다.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모양의 분비물이 특징이며 소양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며 성매개질환이므로 관련 질환이 함께 이환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파트너도 함께 치료가 권장됩니다.

    3)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당뇨나 항생제 사용,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호발하며 흰 치즈조각 형태의 분비물과 소양감, 작열감, 성교통과 배뇨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임상소견과 함께 분비물에서 칸디다균을 확인하여 진단하여 항진균제를 경구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며, 당뇨가 있다면 당뇨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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