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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방사선 피폭 많이되었을까요 건강이 걱정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9
기저질환
갑상선항진증,결절있음
복용중인 약
갑상선항진증

체스트 ct찍었는데 저선량(1.5정도)랑 4.5 인가 두번찍었어요

처음찍고 6일뒤에 두번째거 찍었고요

폐 이상보려고 찍은거였는데 자주 찍은거같아가지고 방사선피폭 걱정되네요

방사선 건강에 안좋다고하던데

세포가 죽고 돌연변이생기고 암생길수도있다고 하던데 맞나요

혹시 회복되거나 그럴수 있는건가요

저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갑상선이 안좋은상태에서 찍어가지고 갑상선도 걱정되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갑상선이 방사선에 취약하다고 하던데 더 안좋아질까 걱정입니다 결절도 있고 항진증 있는데,,

그리고 방사선은 한번 투과되면 체내에서 물로 빠져나가고 그런거 없이 투과되면 끝인건가요 어쨌든 방사선이 몸에 엄청 안좋은거겠죠

자세하게 답변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체스트 CT 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우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CT 검사에서 사용되는 방사선량은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질문자님이 받은 두 번의 CT 검사 (1.5mSv와 4.5mSv)의 총 방사선량은 약 6mSv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는 일반적인 흉부 CT 검사의 방사선량 범위인 1.2~6.6mSv 내에 있습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피폭량에 따라 다릅니다

    저선량 영향: 100mSv 미만의 피폭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선량 영향: 100mSv 이상의 피폭부터 암 발생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선량 영향: 1000mSv (1Sv) 이상의 피폭부터 급성 방사선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받은 CT 검사의 방사선량(약 6mSv)은 저선량 범주에 속하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습니다.

    방사선은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인체는 이러한 손상을 복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선량 방사선 피폭의 경우, 대부분의 세포 손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갑상선은 방사선에 비교적 민감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CT 검사에서 사용되는 저선량 방사선으로 인한 갑상선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갑상선 결절이나 항진증이 있다고 해서 CT 검사로 인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CT 검사에 사용되는 X선은 체내를 통과한 후 바로 소멸됩니다. 방사성 물질을 체내에 주입하는 핵의학 검사와 달리, CT 검사 후에는 체내에 방사선이 남지 않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피폭량이 적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후 필요한 검사만 받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CT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은 사실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딜레마일 것입니다. 한두번 찍는 것은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쌓이게 되면 걱정될수있습니다. 다만 병원에서 CT를 찍어야 겠다고 결정했다는 것은 장단점을 감안했음에도 검사를 받는 것이 환자에게 더 이로울 것이라는 판단하에 시행하는 것이구요 질환 진단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시행했다 판단됩니다.

    아래는 방사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기술해놓은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체가 방사선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방사선은 세포의 DNA 구조를 끊는데, 이 과정에서 세포가 사멸하거나 끊어진 DNA를 회복시키다 돌연변이로 변한다. 오랜 기간 걸쳐 돌연변이가 증식하면 암 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또 인체에 따라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 같은 양이라도 암이나 유전적 변이가 생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정한 연간 방사선 노출량 권고 기준치는 일반인의 경우 1mSv 이하,방사선 관련 직업인은 50mSv 이하다. 사람이 1년에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평균 2mSv인데, 권고 기준치는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양은 제외하고 정해진 양이다. 그러나 현재 의료 목적의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 따르면, 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이면 향후 20~30동안 암에 걸릴 위험이 0.5%, 1000mSv 이상이면 5% 증가한다. 흉부·복부 CT는 최대 한번에 15mSv의 방사선을 내뿜고, 뇌·두경부 CT는 8~10mSv, 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은 20~30mSv 정도를 낸다. 암 치료를 할 때 사용되는 방사선량은 순간적으로 3000mSv가 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