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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물총새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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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과 미주신경성실신 구별할 수 있나요?

신경을 많이 쓴날 버스안에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곧 실신할 것 같아 급히 내려 밖에 앉아 바람쐬면서 쉬면 증상이 좋아지는 일이 1년에 한번씩은 있는 것 같아요.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이라고 하던데 공황발작도 비슷한 증상이더라구요. 2가지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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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있거나 할때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실신을 하는 경우는 기립성저혈압이나 혈관미주신경 반사로 인한 실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미주신경반사로 실신하는 경우 실신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으나 넘어지면서 다치는것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혈관미주신경반사는 오래 서있거나, 주사를 맞거나 할때 유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전조증상이 느껴질 때 절대로 서서 버티려고 하지 마시고 그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외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계속될 때는 순환기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보시면 됩니다.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공황발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문의 주신 실신 증상과 같이 신체적인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답니다. 검사를 해서 실신이 아닌지 확인을 해 볼 수는 있으나 특별한 원인이 없이 갑작스러게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몰려오는 공황 발작과 달리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실신 증상은 흔하게 나타나지요. 적어주신 것만으로는 실신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