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공의 '발해고'에 실린 역사관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Question

규장각 검서관이었던 유득공이 저술한 발해고에서는 신라와 발해가 함께 존재하던 시기를 '남북국시대'라고 기록하며 발해가 우리민족의 역사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공헌하였는데요. 북한도 이런 역사관에 동의하는 입장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발해'는 북한의 영토가 아니었기 때문에 발해의 역사는 북한의 역사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발해고'에 실린 역사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교과서와 역사 교육에서는 한국사와는 다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으며, 발해시대에 대해서도 북한만의 해석을 내리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발해를 단순히 한국의 고대 국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발해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발해를 일본과의 대립 관계에서도 이야기하며, 일본과의 대치 상황에서 발해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는 역사적 해석을 내리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남한에서는 대개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다고 보지만 북한에서는 신라의 통일을 인정하지 않고 그 시대를 남북국 시대로 봅니다.

이점은 유득공과 비슷하나 엄밀히 보면 북한은 고려시대 비로소 통일이 이루어진것으로 보고 유득공은 조선시대에도 통일이 이루어진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유득공의 '발해고'는 대한민국에서 출판된 역사서로, 고대 발해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출판되어 한국 역사학계에서 주로 논의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역사서입니다.

북한의 역사관은 대한민국과는 크게 다른 면이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자주주의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반도 역사에서 북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남한과는 다른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해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