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살짝얌전한까치
본인 기분만 중요한 어린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초등학교 고학년이고요. 친구들하고 대화하다 갑자기 "네 행동/말 기분 나빴어. 사과해줘." 이러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이 오래 못 버티고 같이 안 어울리려고 합니다... 일부러 남들 화나게 만드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우선 '예민하다'고만 보기보다 감정 표현 방식과 사회적 기술을 함께 가르쳐주는게 중요합니다. 기분 나쁜 감정을 말하는 건 괜찮지만, 상대 입장과 말투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걸 연습해야 합니다. '상대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를 같이 돌아보고 역할놀이처럼 대화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본인 기분만 중요한 어린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은지와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초등 고학년 시기에도 자신의 감정 표현은 적극적인데, 상대방의 입장이나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예민하다고 혼내기보다, 감정 표현 방식과 사회적 기술을 함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분 나빴다고 말하는 건 괜찮지만, 상대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처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반복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친구 관계에서 있었던 상황을 함께 돌아보며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받아들여지기 쉬운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습니다. 감정 자체보다 표현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본인의 의사 표현이 강해지면서 상대 입장을 고려하기보다 본인의 감정을 우선시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감정의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성에 서툰 아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이에게 "그렇게 말하면 친구들이 기분 나빠해", "친구들이 떠날 수도 있어" 라고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네 기분만큼이나 상대방 마음도 중요해"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셔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왜그렇게 했을까?", "친구입장에서 갑자기 너가 그렇게 말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라고 상대 관점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도록 하시면 개선이 될 것이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의 말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
일단 아이가 직접적으로 "기분 나빴어" "사과해줘" 라고 말을 했다는건
아이가 성향이 좀 솔직한 편인 거 같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은, 말을 못 하고 소심한 성향보다는
솔직함이 또 때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친구들 관계에서 너무 문제기가 될까봐 염려하시는 거 같아요
이럴 때에는
아이한테 먼저 다른사람의 기분을 설명해 주고
또, 아이가 솔직하게 의견을 표현하는건 유지시키돠
너무나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걸 잘 전달해 주세요.
그리고 먼저 아이의 마음도 공감을 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이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고 공감을 받아야
남을 이해할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oo이가 그런말을 들으면 마음이 상하는 거 충분히 이해해"
"그런데, 다른 친구도 이런 부분때문에 속상해서 순간적으로 나온 말이야"
"그럴때는 친구한테 (너랑 잘 지내고 싶은데 아까 좀 당황스러웠어. 그래서 나한테 그렇게 이야기 안 해주면 좋을 거 같아) 라고, 상대방이 덜 속상해하게 바꿔서 표현해 보자"
이렇게 아이한테 전달을 하면서 지도해 줄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아이가 상대한테 의견을 표현하면서도
상대의 기분을 덜 다치게 바꿔서 표현하는 걸 가르쳐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이들 관계문제 또한, 성장과정 중 하나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이런 경험들을 통해 배우는 것이 있을테니까요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의도적인지 아니면 실수한 것 인지의 사과의 기준을 알려주세요.
항상 입장 바꿔서 생각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실수로 한 행동을 너그럽게 용서 해줬을 때, 나의 실수에도 상대방이 너그럽게 용서해 줄 수 있습니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멀어지려고 한다는 점을 인지 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를 혼내기보다는 상대 기분을 함께 보는 걸 반복해서 연습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기분이 나빴다는 자체는 표현일 수 있지만, 그걸 말하는 방식과 타이밍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는 왜 그렇게 말했을지 추측해 보면서, 상대 입장을 생각하게 해 주세요.
대화 후에는 네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그런데 친구는 어떤 기분이었을지 질문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억지 사과를 요구하는 것보다는,
서로 오해를 푸는 대화를 알려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또한 친구 관계가 자꾸 끊어지는 경험이 반복되면,
아이 자존감도 떨어질 수 있어 세심한 지지가 필요합니다.
감정조절, 사회성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이나 아동심리발달센터 등의 언어치료, 놀이치료도 고려해 보시고,
부모가 평소 상대 배려 대화를 많이 보여주는 것이 큰 교육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