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Question

나이

63

성별

남성

오래전에 편도선 염이 심해서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편도선 수술 때문인지 목에 가래가 자주 생기고 물 마실때 사래가 잘 걸려요..

이런 현상이 편도선 제거와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목에 가래가 자주 생기고 물 마실 때 사래가 걸리는 증상은 편도 수술과 연관성은 낮거나 없을 것 같습니다.

물을 마실 때 사래가 자주 걸린다면 빨대를 이용해서 마시길 권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편도선 제거 수술 후에는 인후두 구조와 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선은 침 분비와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기관으로, 수술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만성 인후두 불편감 (목이물감, 건조감 등)

2. 가래, 점액 증가

3. 음식물이나 액체가 코로 넘어가는 증상

4. 구강 건조증

5. 코골이, 수면무호흡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일부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래 증가나 사래 문제는 편도선 제거로 인한 구강/인후두 위생 변화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절한 구강위생 관리, 가글 등의 처치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시 점액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 처방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 가습기 사용, 무리한 음성 사용 자제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