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처음엔 별 차이 없어 보여도, 송금 방식이 바뀌면 거래 구조 자체가 달라집니다. 신용장은 은행이 중간에서 안전장치 역할을 해주지만, 전신환송금은 수입자가 직접 송금하는 구조라 수출자 입장에선 돈 못 받을 위험이 생깁니다.
수출자는 선적 전에 대금이 도착하는지 꼭 확인해야 하고, 가능하면 부분 송금 조건을 먼저 넣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수입자는 송금 타이밍이나 조건을 분명히 해야 물류 지연 없이 진행됩니다.
직접 대응했던 기억으로는, 거래 초기엔 신용장 쓰다가 신뢰가 쌓여서 T/T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고, 갑자기 바꾸면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건 변경 시에는 계약서 조항을 새로 써 두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