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빈대와 빈대떡의 빈대가 발음이 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곤충인 '빈대'와 빈대떡의 '빈대'가 발음이 같은데요. 두 단어의 발음이 같게 된 이유가 특별한 것이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빈대와 빈대떡의 '빈'은 모두 한자어 '빈(賓)'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빈대'는 '손님'이라는 뜻이며, '빈대떡'은 '빈대떡'이라고도 불리며 '손님을 위한 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한 이유는 한자어 '빈'의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빈대떡 이름에 대한 어원은 여러 설이 있는데
오래전 서울 덕수궁 뒤쪽에 빈대가 많아 빈대골로 불렸고, 이곳 사람 중 부침개 장사가 많아 이름이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빈대떡이라는 것은 예전 우리가 가난 하게 살 때 그 나마 서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 입니다. 이 음식은 가난한 사람들의 떡 , 즉 가난할 빈 자를 써서 빈대떡이 ‘빈자(貧者)들의 떡’이라는 데서 ‘빈자떡’이 ‘빈대떡’으로 불렸다는 설이있습니다. 사실 빈대떡은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해방 후 남한의 서민들이 주점에서 안주로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해충인 빈대와는 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