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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합시다
그만좀합시다19.11.14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어떤 차이가 있는것인가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이라는 암호화폐가 존재하는데 이 두 암호화폐는 어떤 관계에 있고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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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9월에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은 아틀란티스 하드포크를 완료한 바가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이번 하드포크로 인해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Opcode와 미리 컴파일링 된 계약이 이더리움클래식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receipt status' 기능의 채택으로 Dapp 개발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했을 때 성공 또는 실패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더리움에는 이미 적용되어 있었던 것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에는 이번에 추가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 상의 블록 생성과 관련하여 난이도 공식이 변경됨으로써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이 변화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하드포크의 내용을 살펴 볼 때,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더리움에 비해 기술력이 부족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과거 51% 공격을 당하고 자금난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개발을 주도적으로 담당했던 ETCDEV가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던 침체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소 발전이 정체되고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발팀을 재정비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이더리움이 이더리움클래식 블록체인을 데이터 레이어로 이용하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하는 트랜젝션을 처리함으로써 이더리움 2.0이 완성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등 서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두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이더리움이 합의 알고리즘을 POS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인 반면에 이더리움 클래식은 POW 합의 알고리즘을 유지하면서 이더리움 채굴자들을 유입시켜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블록체인의 이름에서 '이더리움'을 빼고 독자성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 등 앞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의 관련성을 줄여 나가면서 지금보다 더 독자적인 블록체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더리움에는 두 가지 종류인 ‘이더리움(이하 ETH)’과 이더리움 클래식(이하 ETC)’이 존재하죠 근데 이 ETC의 탄생은 정말 핵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16년 6월에 이더리움이 다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안적 문제점으로 인한 해킹 사건이 발생했거든요 그로 인해 원년 개발진들이 신속하게 잘못된 거래를 무효화시키고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기 위해 하드포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리고 해킹당한 코인의 블록을 떼어 버리고, 해킹 전의 발행 수량으로 이더리움을 돌리는 작업을 진행했었죠 이로 인해 해킹당한 이더리움 노선은 없어져야 되는거였는데 이 하드포크를 반대하던 이더리움 지지자들이 독자노선을 ETC로 기습적으로 상장시키면서 해킹사건 역시 이더리움에서 일어난 사건이고 전부 기록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의견이 대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은 해킹사건을 정리했던 이더리움과

    해킹사건을 통해 상처가 남은 상태의 이더리움클래식으로 나뉘어진거죠

    이제는 완전 별개의 코인이므로 어떤방식으로 운영할지에 따라 다릅니다.

    ETC의 경우엔 최대 발행량은 2.3억 개로 제한이고요 채굴 보상역시 500만 블록마다 20%씩 감소하는걸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ETH의 경우 POW에서 아예 POS로 변화를 시도 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