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산업의 진입장벽 수준은 어떠한가요?
최근 그래픽카드의 수요 폭증에 따라
글카 시장의 패자 엔비디아가 돈을 쓸어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글카의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니
'이 공급 부족을 기회로 삼아
다른 회사에서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입하려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픽카드 산업의 진입장벽은
어느 정도인가요?
예를 들면
마소, 애플, 구글급의
자본은 많은데 경험은 없는 회사가
최소 AMD 수준으로
글카 기술을 만들려면
얼마나 시간이 들까요?
안녕하세요. 박상훈 전문가입니다.
일단 그래픽카드 자체의 영역이 상당히 진입이 어려운 분야이긴 합니다. 핵심적인 GPU 설계 이력이나, 메모리 관리 등등 핵심 기술들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대기업에서 그래픽카드 분야 특허와 경험이 없다면 기업 자체 연구소를 건립하여 투자를 해야겠죠? 막대한 자본력을 투입하여 기술력을 확보한다해도, 그래픽카드의 핵심 부품이 되는 공급처와의 계약도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전 시장에서 그러한 공급망이 없는 기업은 새로 공급망을 찾거나 자회사를 만드는 방향성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또 시간이 장기화되게 되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엔비디아나 AMD같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한 트리거를 만드는데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순 광고비만 해도 수백억 대의 자본이 투자되야 겠지요. 따라서 이런 앞의 제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최소 애플과 구글같은 기업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흑자를 내려면 5~10년 정도 이상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가능은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픽카드 산업의 진입장벽은 매우 높습니다. 고도의 기술적 전문성, 막대한 자본 투자, 긴 개발 주기, 그리고 많은 특허와 지적 재산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소, 애플, 구글과 같은 자본이 많은 회사도 AMD 수준의 그래픽카드 기술을 개발하려면 최소 수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술 확보, 제조 공장 설립, 연구 개발, 그리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자본이 소요됩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다람 전문가입니다.
amd도 엔비디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는 공룡기업입니다.
amd가 2위이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전통도 오래 되었기도 하구요
amd수준의 기술수준을 개발하려면 신생회사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몇년에서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