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에서 일어난 버블 붕괴는 어떤 이유로 발생된 것인가요?
과거 일본에서는 버블 붕괴로 인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일본에서 버블 사태가 발생된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플라자 합의'로 인해서인데, 미국은 무역수지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주도의 '미국달러 환율'을 내리게 되는 플라자합의를 요청하였고, 당시 참여국가들인 일본, 영국, 프랑스, 서독은 이 합의에 동의하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엔화,마르크화등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은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하다 보니 기업들이 실적 하락에 따른 위기에 처하게 되자 '금리인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금리인하로 인해서 저금리 기조가 되다 보니 일본 내수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일본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억제를 위해서 대출량 총규제,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6%까지상승)
이러한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일본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이 급격하게 부실화되기 시작하였고 부동산가치가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은 빚을 갚기 위해서 소비를 줄이게 되었고 이 소비의 감소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잃어버린 30년은 여전히 일본의 소비침체로 인해서 진행형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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