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미국의 주도로 이루어진 '미국달러 환율'을 내리게 되는 합의인 '플라자합의'로 당시 참여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서독이 있었습니다. 이 플라자합의로 인해서 미국의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엔화나 마르크화등은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일본의 수출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고 일본의 기업들은 점차적으로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하며 정부에 대한 원망이 커져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정부는 이러한 일본 기업들의 악조건을 해결하고자 '금리인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일본은 이렇게 시작된 저금리 기조로 인해서 수출은 축소되는 반면 일본 내수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로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일본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억제를 위해서 대출량 총규제,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6%까지상승)
결국 일본 정부의 주도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한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일본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이 급격하게 부실화되기 시작하였고 부동산가치가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본 국민들은 빚을 갚기 위해서 소비를 줄이게 되었고 이 소비의 감소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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