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행하여지던 이혼의 사유를 살펴보면
조선시대 인구의 10~20%를 차지하던 양반의 경우에는 이혼의 유형이 세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는 합의이혼, 둘째는 국가에 의한 강제이혼, 셋째가 재판상 이혼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가령 평민 남자가 양반집
여인과, 혹은 남자 종이 평민 여인과 혼인하는 등 국법을 어기는 경우에 행해졌고,
세 번째 유형의 경우 법적으로 이혼사유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어, 대부분 남편이 아내를 쫓아낼 경우에 이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