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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개구리 가운데 뱃부분이 빨간 개구리 중에서 강한 독으로 사람을 치명적으로 해할 수 있는 독을 가진 개구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적 본 뱃부분이 빨간 개구리는 대부분 두꺼비목 중 참개구리류의 일종인 긴발톱개구리 또는 도롱개구리류 같은 종류였을 가능성이 큰데요, 우리나라에 사는 대부분의 양서류는 사람을 즉사시킬 강력한 신경독이나 치명적인 독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일부 두꺼비의 경우 경미한 독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긴 한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두꺼비의 피부에는 피지막의 독샘이 있고, 여기서 분비되는 점액에는 부포톡신 계열의 물질이나 기타 심혈관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과 같은 성분들이 있어, 개나 고양이가 씹으면 구토와 설사를 하거나사람 피부에 묻으면 자극이나 가려움 등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이처럼 두꺼비는 어느 정도 방어 물질로서 독을 가진 동물이지만, 이는 일반적인 포식자를 약하게 쫓는 정도이지
사람을 죽일 만큼 강력한 독은 아닙니다. 이때 개구리는 두꺼비만큼 강한 방어 화학물질을 갖고 있지는 않은데요 다만 일부 종의 피부 점액에는 소량의 자극성 화합물이나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물질이 있어 손으로 잡은 후 눈이나 코, 입을 만지면 자극이 있을 수 있고, 일부 포식자의 소화계를 약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