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우리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힘내라돌문어123입니다.
현재 여당대표가 장기간 단식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저는 하루만 음식을 안먹어도
신경이 예민해져서 힘들던데 대단합니다.ㅎ
그런데 저렇게 오랫동안 단식을 하게되면 우리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엄청 몸이 안좋아 질것 같은데 말입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단식을 하게 되면 몸에서는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 정도가 적당하면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영양 결핍이 팔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단식의 경우 체내 에너지원이 고갈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위 등의 소화기관은 위축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체내 저장되어 있던 단백질, 지방 등의 분해로 인해 여분의 양분을 쓰고, 다른 체내 기관들의 경우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사용하기 떄문에 여러 신체기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단식의 영향에 대해 질문해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단식의 영향은 단식의 기간, 종류, 그리고 사람마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몇 가지 가능한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체중 감소: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영양소 결핍: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어, 무기력, 피로, 집중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사 속도 저하: 몸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대사율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 저하: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 시스템이 약해져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신경계 변화: 단식이 계속되면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불안, 우울,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근육 감소: 장기간 단식을 하면 근육량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장기 손상 가능성: 극심한 단식은 심장, 신장, 간과 같은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코르티솔, 성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간 단식은 신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기존에 건강 문제가 있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단식을 해서는 안되며, 하더라도 주기적인 의료진의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진료가 아닌 단순 의료상담으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자세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단식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여러가지 변화가 있지만 가장 주요한 변화는 에너지 대사의 변화입니다. 단식 초기에는 몸에 저장해둔 당을 모두 꺼내서 쓰기 시작합니다. 당이 고갈된 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할 당이 없으니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케톤체라는 것이 형성되는데, 케톤체도 어느정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대사성 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 산성화된다는 의미이고, 여러 신경학적 증상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포도당과 단백질 섭취가 감소하게 되어 체내 지방에서 지방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 단백질을 대신하여 영양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지방이 감소하게
되며 그럼에도 단식이 지속될 때에는 근육에서 단백질을 사용하게 되어 이후에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전해질 보충이 없는 경우, 나트륨이나 칼륨이 줄면서
뇌 기능 저하 및 뇌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단식을 오랫동안 진행하게 되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깁니다.단식의 기간, 방법,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그 부작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식 초기에 몸은 글리코겐 저장물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글리코겐이 소진되면 몸은 지방을 주로 에너지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단식을 통해 에너지 섭취를 줄이면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근육량 감소와 같은 부작용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단식을 하면 저장되어있던 포도당들이 모두 고갈되고
몸에 있는 지방과 단백질로 저장되어 있는 것들을 소모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건강에 좋진 않죠.
안녕하세요. 홍아람 의사입니다. 혈당 조절 능력이 정상이라면 낮은 상태의 혈당을 유지하게 되며 어지럼증, 실신 혹은 전실신, 탈수(일상에서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음수량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 섭취가 더 잦아야 합니다)가 있을 수는 있으나, 수분 공급이 원활하다면 수 주간 버틸 수 있습니다. 다만, 혈당 조절 능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당뇨병 등) 저혈당 쇼크가 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