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관은 중국과의 사대, 왜 · 몽골 · 여진과의 교린 등 외교에서 주로 통역의 임무를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즉 사신과 함께 중국 등에 파견되어 통역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등의 사신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왕 앞에서, 그리고 대신들 사이에서 통역을 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관 혹은 통사 (通事’라고도 불린 조선시대 역관은 조선 사신단이 외국으로 나가거나 외국 사신이 조선에 왔을 때 외교관의 일원으로 통역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비록 중인이었으나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언어 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정보와 문화를 접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선 전문 지식층이 였는데 각종 국제 회의에서 통역을 하는 지금의 동시 통역사 정도로 보면 될듯 합니다.
역관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통역과 번역의 업무를 담당했던 관리를 말합니다. 조선 시대의 역관의 사역원에 소속되었으며, 신분적으로 중인에 해당합니다. 청나라의 연행사나 일본에 통신사로 파견될 때 수행원으로 동행합니다. 또한 경비를 보충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무역에 종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홍삼과 중국의 약재 등 문물을 사고 팔아 막대한 이윤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역관을 중인이지만 부를 축적한 인물도 있습니다. 박지원의 <허생전>에서 등장하는 변부자도 역관 출신입니다. 그들은 경제적 부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통청 운동을 통해 신분 상승을 도모하가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외국과의 교역을 통해 외국 문물에 일찍 눈을 떠 개화의 선구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경석 인물은 통상개화론을 주장한 대표적 인물이다.
역관은 기술관을 뽑는 잡과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들은 중국과의 사대(事大), 왜·몽골·여진과의 교린(交隣) 등 외교에서 주로 통역의 임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즉 사신과 함께 중국 등에 파견되어 통역의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등의 사신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왕 앞에서, 그리고 대신들 사이에서 통역을 맡는 아주 중요한 직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