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종합병원(2차)에서 정신과 초진으로 4주이상의 진단서 받을 수 있을까요?(의원급 내역 있음)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작년에 의원급 정신과에서 여러차례 방문과 심리검사로 1달 이상의 불안장애 진단서와 소견서 받은 적이 있어요.
이유는 자세히 못 말하지만 피해자라 고소도 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종합병원에서의 4주 이상 진단서가 필요한데 이 자료들을(진단서, 고소관련 서류) 가지고 초진 방문하면 진단서 바로 발급이 가능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자료가 충분하다면 초진에 진단서 발급이 가능할 것입니다.
진단서라는 것은 환자분의 상태가 "이러이러 하다"는 것은 진료하는 의사가 증빙을 하는 것입니다. 의원급 정신과에서는 가능할 것입니다. 여러 차례 환자분을 만났고 검사를 했고 인터뷰를 했고 그 결과 진단서를 작성할 수 있겠지요. 본인이 진단을 한 것이니까 당연히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종합병원 정신과 선생님이 환자분을 충분하게 진할하지 않고 다른 병원 의사선생님 소견"만" 가지고 본인의 career를 걸고 진단서를 발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의원급 의사/종합병원 의사의 차이에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병원의사가 발행한 진단서와 소견서를 근거고 의원급 의사가 초진에 진단서를 발행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준비해가는 자료가 질이나 양이 충분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만큼 충분한 양의 자료라면 모를까("보통 이 정도면 되잖아요?" 정도의 자료로는 부족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초진에 진단서를 발급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신과는 진료과 특성상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