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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3.31

포스티잇은 어떤 원리로 접착을 여러번 할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일반 테이프의 경우 한번 붙이고 나면 그 접착력을 잃는데,

포스트잇은 여러번 때엇다 붙일수 있잖아요?

어떤 원리에 의해 여러번 붙일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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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종합문구회사인 3M에서는 접착용 풀도 함께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사원의 실수로 풀의 원료를 잘못 섞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접착력이 없어지는 바람에 붙여놓으면 떨어지고 붙여놓으면 떨어져 버렸습니다.

    풀이란 것은 한 번 붙여 놓으면 떨어지지 않아야 상품의 가치가 있는 것인데 자꾸 떨어지니 그 많은 풀을 다 버려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 때 한 젊은 사원이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교회에서 성경책을 읽다가 그 부분에 표시를 해놓아야 하는 불편함을 느끼고서) 혹시 임시로 붙여 놓았다가 흔적없이 떼어버리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메모지에 지금의 실패한 풀을 붙여 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어떻겠냐는 것이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31

    안녕하세요. 이성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국의 3M 회사에서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직원의 실수로 접착력이 약하고 끈적임이 덜한 접착제가 개발되어 현재의 포스트잇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잇에 사용되는 접착제의 고분자입자의 크기가 일반 접착제보다 크기 때문에 부착력은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쉽게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포스트잇은 특수한 종류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여러번 붙이고 떼어내기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접착제의 원리는 접착 부분의 표면이 작은 구멍들로 이루어져 있어 강력한 접착력을 발휘하지만, 그 구멍들 사이에 공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접착 부분이 완전히 닿지 않고 일부만 닿아있는 것입니다. 이 공기가 포스트잇을 떼어낼 때 필요한 힘을 줄여줌으로써 여러번 붙이고 떼어내기가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특수한 접착제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므로, 저장할 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은 접착제가 재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접착제는 일반적인 접착제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인 접착제는 붙인 후에는 다시 붙이기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포스트잇의 접착제는 재사용이 가능한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능합니다.

    먼저, 포스트잇의 접착제는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피어란 미세한 구슬 모양의 입자로, 이 입자가 접착제 내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입자들은 서로 간섭하면서 접착력을 유지하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포스트잇은 붙일 때 눌러 붙이면 입자들이 간섭하여 접착력이 발생하고, 때를 떼면 입자들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서 붙이지 않은 상태로 돌아갑니다.

    또한, 포스트잇의 접착제는 물에 녹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나 습기를 뿌리면 입자들이 풀리고 접착력이 약화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포스트잇은 재사용이 가능한데, 때를 떼면 입자들이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서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 접착력의 비밀은 바로 접착제 입자에 있습니다.


    포스트잇의 접착 입자는 25∼45㎛의 캡슐 형태로 불규칙적으로 층을 이루며 칠해져 있어 여러번 뗏다 붙였다 가능하구요.


    일반 보통의 접착 테이프에는 0.1∼0.2㎛의 아주 작은 접착 입자가 연속적으로 칠해져 있어 한번 물체에 달라붙으면 쉽게 떼어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은 일반 테이프와는 다른 종류의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일반 테이프는 접착제가 건조하면 붙이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지만, 포스트잇은 "저점착력 접착제"라는 특수한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이 접착제는 붙일 때 강한 접착력을 발휘하지만, 벗겨낼 때는 저점착력만 발휘하여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성 덕분에 포스트잇은 여러 번 붙이고 벗겨내도 여전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수한 접착제는 아크릴산 에스터를 주원료로 하는데, 이것이 일반 테이프에 사용되는 수지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점착력 접착제는 특수한 기술로 제조되어 일반 테이프와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은 일반적으로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반응을 이용한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이 접착제는 일반적인 접착제와 달리, 고체 상태에서는 붙지 않지만, 약간의 압력과 열을 가하면 점성유체의 성질을 가지면서 붙게 됩니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접착제는 리포지셔널 접착제라고도 불리며, 붙인 장소에서 여러 번 떼어내어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합성고분자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며, 다양한 종류의 포스트잇 제품에서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 노트의 화학적 원리는 압력에 민감한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접착제는 폴리머, 점착 부여제 및 가소제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압력이 가해질 때 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지만 잔류물을 남기지 않고 쉽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포스트잇에 사용되는 특정 접착제는 아크릴레이트 중합체와 점착제의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아크릴레이트 폴리머는 에틸 아크릴레이트, 메틸 아크릴레이트 및 부틸 아크릴레이트와 같은 모노머를 중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폴리머는 분자량이 크고 유연하여 부착된 표면에 순응할 수 있습니다. 점착 부여제는 접착제의 점착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며 일반적으로 합성수지로 만들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접착제의 원리에 대해 이해를 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접착은 결국 A를 B에 붙일때 그 사이에서 서로 달라붙어있게 하는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이 접착제인데..

    일반 접착제(테이프 같은 것)와 포스트 잇의 차이는 결국 사용되는 고분자 접착제의 크기와 힘의 차이며

    일반 접착제는 아주 작은 입자가 칠해져서 붙일 B에 세밀하게 달라붙어서 결국 접착력이 높아지는 것이구요

    포스트 잇은 상대적으로 몇배 더 큰 입자들이 B에 붙는데..이때 세밀하게 파고들면서 붙는 것이아니라 작은 힘으로도 붙어 있을 정도의

    침투만 일어나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게 된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은 접착제로서 아크릴계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아크릴계 접착제는 매우 미세한 공기중 입자들과 접착하면서 붙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잇은 일반적인 접착제와는 다르게 다시 붙일 수 있는데, 이는 아크릴계 접착제의 특성 때문입니다. 이 접착제는 다시 붙일 때도 마찰력과 기계적 접착력이 낮아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다시 붙이기 쉽게 됩니다.

    또한 포스트잇의 뒷면은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붙인 곳에 접착제 잔여물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포스트잇은 여러 번 붙이고 떼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의 뒷면에는 수많은 작은 접착제-free "마이크로-접착" 점들이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 점들은 포스트잇이 붙는 표면과 작은 접촉 영역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포스트잇을 붙일 표면에 가볍게 누르면, 이 마이크로 점들이 표면에 밀착하게 됩니다. 포스트잇을 뗄 때, 마이크로-접착 점들은 원래 위치로 돌아가면서 다시 붙이기 전까지 물리적인 접착력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포스트잇은 여러 번 붙이고 뗄 수 있으며, 접착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포스트잇은 어떻게 보면 실수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테이프를 만들다가 접착력이 너무 낮아

    어디에 쓰일까 하고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것인데요

    여러번 붙일 수 있는건 한번 붙엿다 떼어도 접착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