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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죽으면 내장이 튀어나오는 이유?

최근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죽은고래가 자기 몸에 있는 모든 내장을 토해내는 영상을 보았는데 왜 고래가 죽으면 모든 내장을 토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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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가스 때문입니다. 고래는 사후에 분해 과정에서 내부에 메탄을 생성하는 박테리아가 생성한 천연가스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래는 바닷속에서 서식하는 포유류입니다. 따라서 추운 바닥속에서 체온조절을 하기위해 지방층이 두껍게 발달되어있습니다. 그러한 고래가 죽게되면 고래 사체가 부패함에 따라 사체에서 엄청난양의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두꺼운지방층에 의해 방출되지 않아 빵빵하게 부풀어올라있다가 외부충격에 의해 폭발하게 되는것입니다.

  • 생물이 죽으면 미생물 등에 의해 사체가 분해되며 썩게되고

    그 과정에서 다량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고래가 죽어도 마찬가지로 썩기 시작합니다.

    보통 많은 생물들의 내장에 수분이 많고 세균이 많으며, 피부와 같은 기관보다는 조직이 무르기 때문에 내장과 내부 기관이 먼저 썩기 시작합니다.

    고래도 내장이 먼저 썩기 시작하며 이 때 다량의 가스가 발생합니다.

    고래의 피부층은 매우 두꺼운 편입니다.

    때문에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가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부어 축적되며 압력이 증가하다 결국 풍선이 터지듯 폭발하여 배출됩니다.

    때문에 죽은 고래 사체에 일부러 구멍을 뚫어 가스를 배출시켜 폭발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 고래가 죽은 후 내장이 튀어나오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부패 과정의 일부로 발생합니다. 고래와 같은 큰 해양 포유류가 죽으면 신체의 대사 과정은 멈추지만, 내장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계속 활동을 합니다. 이 미생물들은 고래의 내장과 조직을 분해하면서 가스(주로 메탄, 이산화탄소, 황화수소)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을 부패라고 하며 생성된 가스는 고래의 몸 안에서 점점 축적됩니다. 생성된 가스가 계속 축적되면서 고래의 몸 내부에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 압력은 결국 고래의 몸체에 구조적인 압력을 가하며 특히 내장과 같은 연약한 조직은 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외부로 밀려나올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죽은 고래의 경우 부패 과정 중 생성된 가스는 부력을 증가시켜 고래의 몸을 수면 위로 띄웁니다. 이 상태에서 내부 압력이 더욱 집중되어 내장이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 죽은 고래가 내장을 토해냈다기보단 내장이 터져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고래는 보통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지만 드물게 내부에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부풀어오르기도 하는데, 이게 한계치까지 도달하면 폭발하듯이 내장이 터져나오게 됩니다.

  • 아닙니다. 내장을 토해내는 것이 아니고 동물은 죽으면 가장먼저 내장부위의 부패가 일어나며 그로 인해 가스가 발생하여 배가 부풀어 오르다가 폭발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