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딩2학년 남자아이를 외동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느리다고 처음 느낀건 걸음마할때부터 늦었습니다
15개월부터 걷기 시작하고 말은 엄마,아빠를 시작한게 36개월이
지나서면서 말이 트이기 시작했으나 한번 트이기 시작하면
퀀텀 점프하면서 유창해지는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말이 어눌하고
발음도 많이뭉개집니다
언어치료부터,감통,인지,미술 등등 7살까지 하다가 한글도 읽고
쓰고 1학년 때 받아쓰기나 산수 시험을 보면 100점을 맞는 날이 많아 이전에 했던 걱정이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최근 들어서 걱정되는건
1. 2년간 영어유치원을 다녔는데 현재 알파벳도 못씀
2. 윙x라는 학습지를 2년 가까이 했는데 영어는 전혀 모르는듯함
3. 초딩 1학년때 친구 엄마를 띄엄띄엄 거의 1년을 봤는데 기억못하고 누구였지?라고 말함
4. 아이 혼자있을때(하교) 옆 라인 사는 지인과 인사했다는걸
지인이 말해줬는데 아이는 누구? 기억이 안나네?
5. 사람을 기억못하는것도 있지만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이게 지능문제인지 모르겠음
6. 신기하게 게임은 잘함 제가 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이런 게임은 갈쳐준적이 없는데 혼자 유튭 보면서잘함
7. 게임할때는 그래도 잘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학습이나 일상생활을 물어보면 학교에서 뭐하고 오나 싶음 ㅡㅡㅋ
8. 몸을 쓰는 축구,줄넘기 등 이런것도 많이 약함 저는 운동을 잘하는데(?) ㅜㅜ 몸을 쓸줄 모르는 아이같음
- 글로 설명하려니 제 아들이지만 혹시 이런 비슷한 사례의 아이를 보신 전문가분께서 저는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할지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