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팔천 중 스님이 포함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조선시대에는 여덟의 천민, 팔천이 존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노비, 백정, 무당, 광대, 상여꾼, 기생, 공장

그리고 스님도 팔천에 속했다 알고 있는데

스님의 경우 전란에도 많은 참여를 하였고

고려시대에는 높은 직위와 국정까지 관여했던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왜 팔천으로 분류하여

천민으로 여기게 되었는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주도세력은 성리학을 신봉한 신진 사대부들입니다. 이들은 고려말 불교가 고려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정도전의 <불씨잡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교에 대해 비판적인 신진사대부들은 조선을 건국하고 불교를 천시하여 불교를 억압하고, 승려를 천시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승려들이 사회적 지위가 하락하였으나 엄밀한 의미에서 승려가 천민이 아닙니다. 즉, 승려와 노비는 엄연히 구분됩니다. 다만 조선 후기로 내려 오면서 승려의 사회적 지위가 몰락하여 승려들은 양민이 동시 천민이인 이율배반적인 신분이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의 지위가 아주 높았죠. 그러나 조선시대로 넘어 오면서 숭유억불 정책을 펴면서 불교는 점점 쇠퇴해갔습니다. 조선초기에는 고려의 영향이 있어서 좀 덜했지만 조선 후기로 가면서 불교를 더욱 억압했습니다.

그래서, 8천에 들어갔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도 반론을 제기하시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교를 억압하는 환경에서 승려들의 삶은 어려웠을 걸로 예상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는 유교를 채택한 유교국가였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불교를 배척하였으며

불교의 수도자인 승려들의 지위 또한 팔천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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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4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 국정에 관여했기 때문입니다.

고려 말기에는 귀족부터 종교까지 전부다 심각하게 부패해 있었기 때문에

삼처사첩을 거느리고 땅 100평을 가졌으며 귀족이 상담하러 오는 인플루언서 스님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이비도 많았고

그런 고려를 무너트리고 일어난 조선은 국교를 유교로 바꾸면서

불교가 다시는 권력이던 금력이던 아무것도 못가지도록 매우 억압했습니다

숭유억불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