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이제는 혼자 자는게 맞습니다. 분리수면은 아이가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야 가능한데요. 아이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또한 엄마나 아빠에 대한 분리불안이 있는 상태라면 분리수면 자체가 지금 현재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같이 주무시다가 점차 함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여가시고 결국에는 아이가 방에 혼자 있는 과정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 수가 있는데 극복하고 나면 신세계가 펼쳐지실 겁니다.
어느정도 서로 대화가 될 무렵부터는 자기 방과 본인만의 침대를 만들어주세요.
" 이제 ~~도 혼자 잘 수 있어야해.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 방에 있을게. 지금 혼자 잠을 자지만 엄마 아빠는 네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올거야. 걱정하지 말고 푹자."
이런식으로 지속적인 심리적 안정을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