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패치는 피부를 통해 유효 성분을 흡수시키는 ‘경피 흡수’ 방식을 표방합니다. 이론적으로는 패치에 포함된 글루타치온이나 전구체를 피부를 통해 혈류로 전달하려는 개념이지만, 실제로는 글루타치온 자체가 분자량이 크고 수용성이어서 정상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제품은 지질체나 전달체를 이용해 흡수를 높였다고 주장하지만, 인체에서 의미 있는 농도로 전신 흡수가 이루어진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미백 효과에 대해서도 주사 제형은 비교적 높은 혈중 농도를 직접 올릴 수 있지만, 패치는 그 수준의 생체이용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경구 복용 역시 흡수율에 한계가 있으나, 패치가 이를 능가한다는 확립된 근거는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근거 수준에서는 패치를 통한 미백 효과는 제한적이거나 개인차가 큰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정리하면 원리는 경피 흡수를 이용한 전달이지만, 글루타치온의 물리적 특성상 효과는 과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주사와 동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