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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0

향신료 후추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잡내 제거를 위해서 흔히 쓰는 향신료 후추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나요?

열대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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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어로는 호초(胡椒)라고 하며, 향신료로 쓰인다.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로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다. 줄기는 목질(木質)이며, 마디에서 착생근(着生根)이 자라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넓은 달걀 모양 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10월 사이에 피며, 수상화서(穗狀花序: 한 개의 긴 꽃자루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처럼 붙어 피는 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이며 자루가 없고, 10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에 붉게 익는다. 후추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일찍부터 향신료로 이용하여 왔다.

    호초라는 명칭도 호나라에서 전래된 초(椒)라는 뜻이다. 이리하여 후추는 동양과 서양을 가릴 것 없이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입맛을 돋우는 향신료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이인로(李仁老)가 지은 『파한집』에서 처음 그 명칭이 보인다. 따라서, 고려 중엽에는 이미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었고, 송나라와의 교역으로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한 원나라 때의 선박에서도 후추가 발견되었다.

    또, 『고려사』에는 1389년(공양왕 1)에 유구(琉球)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남방에서도 직접 후추가 도입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후추는 수입품이었기에 매우 귀중한 물품으로 취급되었다. 『징비록(懲毖錄)』에 수록된 후추의 일화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후추를 선호하였고 귀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후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4.2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추는 인도 남부의 말라비 해안이 원산지이며 기원전 1세기경 이미 동남아시아에도 전해져 재배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후추라는 작물 자체가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이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야 해서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사치품으로 분류되었고 고려시대 벽란도에서 아라비아 상인들과 무역이 있었으나 오늘날 보따리장수들의 거래 정도로 규모가 작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럽인들에게 후추는 일대의 혁명이자 맛의 신세계였다.후추가 유럽에 전해진 것은 대략 기원전 4세기경이다. 아라비아 상인들이 동방의 비밀스러운 곳에서 후추를 조달하여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레바논의 베이루트에 후추를 가져다 놓으면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전유럽에 후추를 공급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로 추정되는데 고려 중엽에는 이미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었고, 송나라와의 교역으로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신안 앞바다에서 인양한 원나라 때의 선박에서도 후추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또, 『고려사』에는 1389년(공양왕 1)에 유구(琉球)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남방에서도 직접 후추가 도입되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후추는 수입품이었기에 매우 귀중한 물품으로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징비록(懲毖錄)』에 수록된 후추의 일화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후추를 선호하였고 귀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인도가 원산지인 후추가 서양으로 전해진 것은 기원전 400년경 아라비아 상인에 의해서입니다. 국내에는 고려시대 이인로가 지은 ‘파한집’에 후추가 처음 등장하는데, 1000년경 송나라 시절 후추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후추는 고려시대에 송나라와의 교역을 통해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학자 이인로가 저술한 ‘파한집’에 처음 후추가 언급됐으며, 이로 미뤄 봤을 때 고려 중엽에는 이미 우리나라에 소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고려시대의 역사서 ‘고려사’에는 “1389년(공양왕 1년) 유구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고려 말에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남방에서도 직접 후추가 유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입에 의존했을 뿐 아니라 그마저 소량이라 매우 귀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거래량이 줄어 가격이 더욱 올랐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추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져온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후추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인도에서는 고대부터 재배되고 사용되어져왔습니다.

    후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해져서 이 지역에서도 사용되어졌으며

    한국과 일본 역시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후추를 도입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후추가 처음으로 사용된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4세기에 쓰여진 기록인 삼국사기에는 신

    라시대에 후추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후에 신라와 백제를 중심으로 한국 전역으로 사용이 보급되었습니다.

    후추는 열대성 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쌍떡잎식물 후추목 후추과의 상록 덩굴식물. 인도 남부의 말라바(Malabar) 해안이 원산지이다.

    특유의 매운맛을 띠며, 인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열대 지방에서 널리 생산되고 있다.

    주된 용도가 향신료라서 사용법이 식용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향수나 한약재에도 쓰인다.

    일반적인 흑후추의 경우 열매는 고추와 마찬가지로 덜 익었을 때에는 녹색이며, 익을수록 검붉게 변한다.

    -출처: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