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발목염좌는 치료 방법으로는 먼저 보존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RICE 치료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네 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손상 직후 통증과 종창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얼음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며, 적절한 압박과 발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1도 염좌의 경우 대체적으로 충분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상 후 초기에는 단기간 목발을 사용하여 완전한 체중 부하를 금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과 부종이 있는 경우 석고 고정도 고려됩니다. 이는 2도 이상의 염좌에서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 조기에 석고를 제거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조기나 테이핑도 사용될 수 있으며, 보조기는 경제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이 가능하여 널리 사용됩니다.
재활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겹쳐서 시행되며, 발목염좌 후 기능 회복을 위해 급성기, 중간기, 회복기로 나뉘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관절 운동과 근력, 유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수술적 치료는 드물게 필요한 경우이며,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증세가 있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 시행됩니다. 이는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동반 손상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도 함께 고려됩니다.
치료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4~6주 정도의 치료로 호전되며,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