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이 들었는데도 식탐이 꺼지지를 않네요 어떻게해야하나요
모르는사람이 와도 먹을것만 주면 쫒아가요 밥먹고 돌아서면서 먹을거 찾고 토하고나서도 먹은거 찾아요 어떻게해야하나요 간식을 줄이면 계속 우울해해서 마음이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지금의 식탐이 정말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노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신계 질환에 의한 병적 식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m/643
자료는 식탐이 생기는 질환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최근 6개월내에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식탐이 강한 반려견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몸무게에 따라 1일 섭취량을 계산해 정확한 양을 규칙적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간식은 하루에 필요한 총 칼로리의 10%를 넘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탐이 많은 반려견의 경우 한 번에 주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노즈워크나 콩 장난감, 슬로우 급식기를 활용해도 좋고 넓은 쟁반 등에 사료를 뿌려주셔서 천천히 먹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살이 찌지 않도록 다이어트 사료를 권장드립니다. .
급식시간을 조금 불규칙적으로 바꿔 특정한 시간에 먹이를 달라고 흥분하고 조르는 것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급식시 반려견을 앉거나 엎드리게 한 상태로 기다리게 하거나, 집이나 방석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게 한 후 급여합니다.
갑작스럽게 식욕이 늘어난 아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당뇨, 갑상선 항진증, 쿠싱증후군, 소화기 질환과 같은 질병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식탐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식탐이 있는 반려견들은 원하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훈련이 더 쉬워지는 것은 물론,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단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면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