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항제철소)주식의 미래전망은?
포스코 주식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에 철만드는 회사는 현대제철과 포스코라서 전망은 괜찮겠죠??????
오늘 2020년 8월 25일 11시에 나온기사이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첨부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한고은기자
사상 첫 분기 적자에도 신용등급 ‘유지’
포스코는 올해 2분기 2000년도 이후 첫 분기 적자가 발생했다. 1085억원의 영업손실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6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3%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조7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84.6% 줄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5조 8848억원, 10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6억원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 및 시황악화로 철강 부문에서는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하락했다”며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LNG터미널사업 확장 등 핵심산업에 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 철강부문의 부진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전분기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127만톤, 87만톤, 판매량은 85만톤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이어 유연생산판매 체제를 운영해 감산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과 원료 등 전사적 재고 감축과 비용절감을 추진한 결과 별도기준 자금시재는 전분기 대비 3411억원 증가한 12조645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도 1.4% 포인트 감소한 2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대응력·재무 안정성…‘긍정적 전망’
포스코는 업계 및 신용평가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하반기에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정기평가에서 포스코의 현재 신용등급에 ‘Baa1(Stable)’ 유지 판정을 내렸다. 무디스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무디스는 아르셀로미탈에 대해 지난 5월 Baa3(Negative)에서 Ba1(Stable)로 투자주의 등급으로 하향했으며 일본제철에 대해서는 지난 2월 Baa1(Negative)에서 Baa2(Negative)로 내리면서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진단했다.
코로나19로 고수익을 안겨주던 자동차 강판 수요가 약화되면서 포스코의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의 영업실적은 하락했으나, 철강외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실적 악화에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배경으로 회사의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위기대응력, 부채가 적은 견고한 재무구조(solid capital structure)와 높은 자금시재 보유에 따른 재무유연성(high financial flexibility)을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캐시플로우’ 전략 집중
포스코는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금흐름 중심의 정책을 시행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별도기준으로 자금시재 12조 645억 원과 부채비율 26.9%, 연결기준으로는 자금시재 16조 9,133억 원과 부채비율 72.8%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포스코가 영업실적 개선, 신중한 투자 집행, 운전자본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2020년 예상 Net D/E(순차입 기준 Debt to EBITDA)는 1.8배로 상승하나 2021~2022년에는 1.5배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Baa1 등급에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철강사들을 분석 전망하는 보고서 ‘APAC Steel Outlook’에서 무디스는 포스코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기업 사례로 소개했다. 포스코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국내시장 입지와 원가경쟁력으로 글로벌 경쟁철강사 대비 판매실적과 수익성 방어에 잘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도 지난 6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글로벌 철강사 최고수준 등급인 BBB+ Stable을 유지하며 타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S&P는 포스코의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운영 효율성과 타사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제품군 구성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