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우리나라도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독재자였습니다. 이승만 같은 경우 대한민국 원과 환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넣었고, 탑골공원에 자신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게다가 서울특별시의 이름을 자신의 호인 우남으로 바꾸는 계획도 세웠고(결과적으론 철회), 이승만의 생일에 이승만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박정희의 경우 5.16 군사정변(쿠데타)를 혁명으로 이름을 바꾸고 5월 1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여 이 날은 위대한 날이라면서 국민에게 세뇌시켰습니다. 전두환 같은 경우 위에 언급된 독재자들처럼 언론 탄압이 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당시 '땡전뉴스'라는 조롱어가 등장할 정도로 언론은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했었습니다. 세 독재자의 공통점은 공공기관에 자신의 초상화가 다 걸려있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