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빠른토끼57입니다.
우리 몸은 36.5도라는 정상 체온을 스스로 알아서 유지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바깥 날씨가 더워져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게 하여 열을 밖으로 내보냅니다. 이때 말초혈관들이 확장되면서 혈류의 양이 증가하고 혈류를 통해 전달된 체온을 외부로 배출시키게 됩니다. 반대로 주위온도가 낮아져 체온이 떨어지면 땀구멍이 닫히고 보온을 위해 몸의 아주 작은 근육들이 수축하면서 소름이 돋고 털이 곤두섭니다. 이때 말초혈관들이 동시에 수축하면서 혈액을 통해 체외로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