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외이도염 때문에 너무 스트레인데 어떡하죠?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아토피, 결막염

20대 후반? 갑자기 귀가 가려워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외이도염이라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이 100% 발생해서 이비인후과를 가서 치료받고 하면 괜찮았는데 나이가 40대 되니 이어폰을 안꼈는데도 가렵고 심하면 진물이 발생하더라구요. 병원가면 손대면 안된다고 하시지만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잘때 저도 모르게 긁어서 심해지는것 같아요. 귀안에 넣는 물약과 먹는약(항생제)등 처방받고 먹는데도 쉽사리 안낫네요 그리고 머리감고나면 무조건 말리면서 귀도 말리는데도 습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관리해야하며 집에서 할수있는 조치가 뭐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토피 피부염이 기저질환으로 있으시면 외이도염이 만성화되거나 재발하기 훨씬 쉽습니다. 외이도 피부도 피부인지라 아토피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이어폰 없이도 발생하는 것, 밤에 악화되는 것, 진물이 나는 것 모두 아토피성 외이도염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긁는 것입니다. 이것만 막아도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잠들기 전 얇은 면장갑을 끼고 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귀 안에 물기가 남는 느낌은 헤어드라이어를 약풍·저온으로 설정해 귀에서 20에서 30센티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30초 정도 쐬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면봉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외이도 피부를 긁어 2차 감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항생제 귀약과 먹는 약을 처방받으셨다면 그 치료 자체는 맞습니다. 다만 아토피 기반이라면 항생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귀약(예: 덱사메타손 복합제)이나 필요 시 단기 경구 스테로이드가 추가되어야 빠르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처방 내용을 담당 선생님께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비인후과 치료와 함께 피부과에서 아토피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재발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외이도염 자체를 계속 이비인후과에서만 반복 치료하면 근본 원인인 아토피가 조절되지 않아 재발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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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외이도염은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가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라 통증이 꽤 심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귀가 가렵거나 먹먹하다고 해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자꾸 건드리지 않는 것이에요. 귀를 자극할수록 피부 보호막인 상피세포가 손상되어 염증이 더 깊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해요.

    씻고 난 뒤에는 귀 내부를 억지로 닦아내기보다는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의 찬 바람을 이용해 멀리서 자연스럽게 말려주는 것이 좋아요. 귀 안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만약 통증이 계속되거나 진물이 나온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곳을 찾아가 적절한 소독과 함께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에요.

    평소에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시는 편이라면 잠시 사용을 줄여 귀에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귀 주변을 만지는 습관도 당분간은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꾸준히 관리하시면 금방 나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회복에 집중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