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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1.12.19

당뇨환자 음주시 혈당의 변화가 어떻게 돼요?

당뇨가 있으시고 혈당강하제를 드시면서

음주를 즐겨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은데, 술이 안취하시는 것 같아보입니다.

술 자체가 칼로리가 높고 흡수가 빨라서 소변으로 바로

빠져나가서 그런걸수도 있나요?

혈당이 내려가나요? 올라가나요?

유심히 보게되고 저도 모르게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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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에 의한 간 세포 손상에 의해서 간에서 포도당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혈당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간에 무리가 오며 인슐린 대사에 장애가 생겨 당뇨를 악화시키고 당 조절이 되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게 됩니다. 술이 안 취하는 것 같은 것은 체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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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새벽에 저혈당이 잘 오게 됩니다.

    술을 해독하느라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지 못하게 됩니다.

    안주를 먹게 되면 이런 효과가 상쇄되지만,

    알코올만을 두고 봤을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약물치료와 과음을 병행하는 경우에는

    저혈당이 발생해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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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술이 취하지 않는 것과 혈당 조절이 되는 것은 별도의 문제입니다. 음주와 관련한 혈당의 반응은 고혈당 내지는 저혈당으로 극단적으로 나뉩니다. 음주를 하면서 안주를 많이 드시는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혈당이 오르게 되지요. 물론 경우에 따라(특히 혈당 강하제를 드시는 경우)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지 못하게 해서 저혈당을 유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혈당이나 저혈당 모두 당뇨 환자에서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절주 내지는 금주를 권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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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1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반복적인 음주는 혈당조절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간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혈당강하제와 알콜분해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고 열량과 무관하게 술에 포함된 당분등에 의해 혈당이 상승할 여지는 있습니다. 술만많이 마시는 경우는 저혈당 쇼크의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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