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있었던 참지정사라는 관직은
당나라의 관직을 모방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당나라의 그것과는 또한 차이도 있었다고 하는데
고려시대의 참지정사와 당나라의 것은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참지정사는 고려시대 중서문하성에 속하는 종2품의 관직으로 왕이나 정치에 관한 사항을 의논한 종2품의 관직입니다. 참지정사는 처음 목종 때 2명이었으나 문종 때 1명으로 하였습니다. 참지정사는 당나라 제도를 모방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당나라는 타관에서 재상직에 있게 하는 허직(명예직)에 불과하였지만 고려는 타관에는 핵심적 업무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실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참지정사와 같은 경우 당나라에서는 타관으로서 재상직에 있게 하는 허직(虛職)에 불과하였던 것이나, 고려에서는 타관에게 가하는 허직이 아니라 기능과 임무가 뚜렷한 실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의 참지 정사 제도는 당나라의 제도를 모방한 것이지만 실제적인 내용에서는 다른 점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나라에서는 타관으로서 재상직에 있게 하는 허직 (虛職)에 불과하였던 것이나, 고려에서는 타관에게 가하는 허직이 아니라 기능과 임무가 뚜렷한 실직이였다고 하는 것이 가장 다르 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