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하여가와 단심가는 고려 충신 정몽주와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려는 이성계의 아들이자 최측근인 이방원이 자신들의 속마음을 내보인 시들로 유명합니다. 이런 의미있는 역사적 배경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매무 문학적 소양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둘 사이에 은밀한 대화와 시조가 후세에 전해졌을까 하는 점인데, 저런 만남을 가지고 돌아가는 길에 살해된 정몽주에게서 나왔을리는 없고 이방원이 후에 아버지이자 주군인 이성계에게 정몽주를 부득이하게 죽일 수밖에 없었던 내막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레 저런 시를 서로 주고받았다라고 해명한 것을 주변(사관등등)에서 듣고 전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