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른 체형임에도 배만 도드라지시면 체지방 문제라기보다 체형 불균형, 복압 조절 능력이 떨어졌을 수 있어요.
수년간 운동을 하셨음에도 변화가 없으시면 골반 전방경사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골반이 앞으로 회전하면서 허리가 과하게 꺾이게 되면 복근이 이완되면서 내부의 장기가 앞으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짧아진 장요근, 척추기립근을 스트레칭 해주시고, 약해진 대둔근과 햄스트링을 스쿼트, 런지, 힙브릿지 운동으로 강화시켜서 골반의 중립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부의 코르셋 역할을 하는 속근육인 복횡근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크런치, 레그레이즈 같은 운동은 겉 근육 복직근만 자극하며, 튀어나온 배를 잡아주지는 못합니다.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 숨을 완전하게 내뱉으며 배꼽을 척추 쪽으로 강하게 밀어넣고 유지하는 드로인 운동을 병행해보시길 바랍니다. 복강 내압을 높여서 물리적으로 배를 납작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식단에서는 기초대사량이 높으시더라도 내장지방, 장내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차단해주셔야 합니다. 마른 비만형 체형은 인슐린 저항성이 조금 높을 수 있어서, 정제 탄수화물(밀가루, 설탕)과 액상과당을 제한하시고, 저포드맵 식단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