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크레디 스위스 인수 이후 UBS가 22조원의 코코본드를 상각한다는 결정은 UBS의 자금 구조와 위험 관리에 대한 중요한 이슈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으며, 급격한 자금 유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코본드는 조기상환 가능한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후순위채권자와 주주보다 우선적으로 상환되는 증권입니다. 따라서, 코코본드 상각은 기업의 위기 상황 시 후순위채권자와 주주에게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UBS의 코코본드 상각 결정이 급격한 자금 유출을 초래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는 UBS가 상각 결정 이전에 이미 적극적으로 코코본드를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각 결정으로 인한 자금 유출은 UBS의 자금 구조와 위험 관리에 대한 장기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UBS는 코코본드 상각 결정과 함께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금융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하고 자금 유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