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37년 2월 24일 청나라가 병자호란을 일으키고 한양으로 빠르게 남하하자 조선의 왕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하려 하나 청군이 길을 막아 강화도로 갈수없게 되고 이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항전합니다.
그러나 성내의 물자가 떨어지자 끝내 청나라와 치욕스러운 강화를 맺으니 이를 삼전도의 굴욕이라 합니다.
삼전도비는 병자호란 때 조선이 청나라에 패배하여 강화협정을 맺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청 태종의 요구로 인조 17년에 세워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