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친구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네요.
방에서 통화하면서 초대약속잡는 남편. "다음주 와이프랑 같이 온다고? 그래 같이봐야지. 우리집에서 술도마시고 좋지" 그리고서는 아무일 없는척 나와서 티비봅니다. 친구부부온다는 얘기도 안해주네요? 제가먼저 뭔소리야 누가온대? 했더니 "내 오랜절친이니까 자기도 봐야돼.다음주에 집으로 올거야"
헐~~~~~ 기가막혀...
"초대해도 돼?" 라고 먼저 물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 초대할 하객 없대서 결혼식도 생략하고...그랬는데 이상하게 친구얘기만 나오면 딴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만나기 전인데도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우리집인데 남편집에 제가 세들어사는 것같은 기분이에요. 다음주 혼자 여행이나 가버릴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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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남편분이 작성자님에게 친구부부가 오니 어떻게하라라는 특별한 얘기를 하지 않은것 같네요. 나몰라라하고 친구들이랑 여행잡고 놀러가세요. 작성자님에게 먼저물어보거나 통화를 하고나서도 물어보기전에 얘기를 안한거 보면 작성자님은 없어도 되는것 같네요. 아내에 대한 배려심이 약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