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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4.18

소풍의 유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나들이를 하기좋은 계절입니다.

마음도 몸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모두들 기분을

확실하게 전환을 시켜주는 소풍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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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풍은 근본적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나갔다 오는 일로

    어디서 유래되었다기 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풍이란 단어를 누가,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정확한 출처는 찾을 수 없으나, 광복 이후 일제의 잔재가 남은 일본어 계통 단어인 ‘원족’의 대체 단어로 꾸준히 제시돼 왔으며, 90년대를 전후해 봄나들이를 대표하는 한국어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됐다.

    원족은 일본어 단어 ‘遠足 (えん‐そく: 엔-소쿠)’을 한국 한자음으로 옮긴 것으로 『일본국어대사전』에서는 “학교에서 운동과 견학을 목적으로, 교사의 인솔하에 움직이는 작은 여행”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의 ‘소풍’보다는 그 목적이 분명해 보인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소풍을 문학적으로 돌아가신분에게도 소풍가셨다 라고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풍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의 소풍은 고전적인 형태로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어머니가 마련한 도시락을 들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거리의 산이나 들, 또는 명승 고적지를 교사의 인솔하에 줄을 지어 걸어서 갔다오는 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말 이후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교통문제가 복잡해지고 일반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안전 문제와 교통 문제 및 비 교육적인 현상이 증가하여 소풍에 적합한 목적지를 발견하기가 어렵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는 개화기 이후 신교육이 도입되면서 심신의 단련을 중심으로 자연의 관찰이나 감상, 역사적·문화적인 유적이나 시설 등의 견학을 위해서 실시하였다. 오늘날에는 교통기관의 발달과 함께 거리의 제한이 적어짐에 따라 레크리에이션이나 심신의 단련이라고 하는 성격보다도, 현장학습이라는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즉, 학교교육의 특별교육활동으로 정착되어, 교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견학·조사·탐사·채집·관찰 등을 통해 경험학습하고 공중도덕과 협동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의가 커진 것이다.


    소풍을 실시하기 전에 교사는 사전계획을 위해 현지를 답사하고, 소용시간이나 위험한 장소의 유무·보행거리나 교통편의 이용방법 등을 세밀히 검토하여 가정에 통지한다. 소풍을 실시할 때 유의할 점은 ① 교외학습으로 학교교육과 일원화한다. ② 교과학습, 생활지도를 충분히 고려한다. ③ 소풍의 횟수, 계절, 인도교사에 대하여 세심하게 배려한다. ④ 소풍의 실제 지도에 있어서 교육적인 효과를 충분히 얻도록 한다. ⑤ 사전·사후 지도에 각별히 유의한다는 것 등이다.